약대 교원 확보 기준 '1인당 학생수 10~15명선'
약대 정책자문위원회 2차 회의서 기준 등 협의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8-27 09:24   수정 2009.08.27 09:31

약학대학의 교원 확보 기준이 별도로 마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약학대학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김영중)는 26일 오후, 서울 적선동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의실에서 위원회 구성 이후 두번째 회의를 갖고, 계열 구분에 따른 약대 교원 확보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약대 6년제 '2+4체제'에 대해서도 논의하면서 4+2 체제나 6체제, 혹은 2+2+2체제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교원확보 기준은 의학계열이나 자연계열이 아닌 약학계열 기준을 별도로 만들고, 구체적인 기준에 대해 협의했다.

현재 대부분의 대학에서 약학대학을 자연계열로 구분해 교원 기준을 교원 1인당 학생수 20명이라는 기준에 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의학계열(교원 1인당 학생수 8명)과 자연계열의 중간쯤에서 약학대학 교원 확보 기준을 설정하자는 것이다.

논의된 내용을 살펴볼 때 만약 약대의 교원확보 기준이 따로 설정되게 되면 교원 1인당 학생수는 10명~15명 가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약학대학의 교원 확보 기준이 따로 분리되고, 교원 1인당 학생수가 10~15명선에서 결정될 경우 상당수 기존 약학대학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교원 확보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2시간 가량 계열 구분에 따른 약대 교원확보 기준이나 2+4체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면서 "약대 정원과 관련한 문제도 잠깐 논의됐지만 이에 대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만큼 다음 회의에서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회의내용에 대해 비공개하기로 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말하고 "다음 모임은 2주뒤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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