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뇌졸중 예방효과 새 분석자료 공개
제품라벨 삽입 FDA 허가時 마케팅 적극 활용 방침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2-20 16:29   수정 2009.02.23 09:55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를 복용한 그룹의 뇌졸중 발생률이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48% 정도까지 낮게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社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 뇌졸중 학술회의에서 공개한 ‘쥬피터’(JUPITER) 시험의 새로운 분석결과이다.

즉, 염증발생 지표인자로 알려진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거나 정상적인 수준을 보이는 남‧녀 환자들에게 ‘크레스토’ 20mg을 복용토록 한 결과 피험자들의 성별과 인종 및 다른 위험용인들을 감안하더라도 플라시보를 복용한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50% 가까이 낮은 수치를 보였다는 것.

아울러 9,000명에 육박했던 전체 피험자들에게서 ‘크레스토’ 20mg이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을 뿐 아니라 출혈성 뇌졸중 발생률의 증가가 목격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쥬피터’ 시험의 풀-네임은 ‘Justification for the Use of statins in Primary prevention: an Intervention Trial Evaluating Rosuvastatin’이다.

이 같은 조사결과와 관련, 캘리포니아州에서 가정의‧노인의학 전문의로 개원하고 있는 알렉스 골드 박사는 “미국에서만 매년 약 79만5,000명의 초회 뇌졸중 또는 뇌졸중 재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중 61만명 정도가 처음 뇌졸중이 나타난 이들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제시된 새로운 분석결과는 ‘크레스토’ 20mg 복용이 70세 이상의 고령자들과 흡연자, 고혈압 환자,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5mg/L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뇌졸중 발생 위험요인들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서 증상 발생을 예방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심장협회(AHA) 연례 사이언티픽 세션과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쥬피터’ 시험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 20mg 복용群은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들의 발생률이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44% 낮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아울러 ‘크레스토’ 20mg을 복용한 그룹은 심장마비, 뇌졸중, 심인성 사망 등의 발생률이 4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었다.

여기서 언급된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들’이란 심근경색, 뇌졸중, 동맥 재통수술,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심인성 사망 등을 지칭한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이번에 공개한 분석결과를 상반기 중으로 FDA에 제출하고, 제품라벨 삽입을 승인받을 경우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