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제네릭 메이커인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Teva)가 글로벌 경제위기를 오히려 발판삼아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7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공개된 2008 회계연도 및 4/4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테바는 지난해 순이익이 22% 향상된 23억7,400만 달러, 매출도 18% 성장한 111억 달러를 기록한 호조(record-breaking results)가 눈에 띄었다.
특히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팍손’(글라티라머)이 32%나 신장된 22억6,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견인차 역할을 한 제품으로 손꼽혔다. 북미시장 전체 매출실적의 경우 19% 확대된 61억3,900만 달러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4/4분기 실적으로 눈을 돌려보면 매출이 11% 증가한 28억 달러로 집계되어 당초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럼에도 불구, 에이얄 드셰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환율이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5% 정도의 매출감소를 감수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5억7,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했던 지난해 같은 분기와 달리 2008년도 4/4분기에는 6억8,8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어 얼핏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그러나 이것은 지난해 75억 달러의 조건으로 인수에 합의했던 미국의 메이저 제네릭 메이커 바아 파마슈티컬스社(Barr)를 인수키로 합의한 데에 따른 일회성 비용지출 요인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이를 배제한 테바의 4/4분기 순이익은 11% 향상된 6억3,400만 달러로 분석됐다.
제품별로는 ‘코팍손’이 37%나 급증한 5억9,500만 달러의 괄목할만한 매출실적을 과시했으며,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전체 의약품 매출의 61%에 달하는 16억5,200만 달러를 기록해 주목됐다. 유럽시장 의약품 매출은 전체의 25%에 달하는 6억6,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슐로모 야나이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오히려 제네릭 제품들을 찾는 수요를 촉발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해 줄 제네릭 제품들의 마켓셰어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드셰 최고 재무책임자는 “적어도 당분간은 바아와 통합에 전력투구할 예정이어서 항간에 나돌고 있는 라티오팜社(Ratiopharm)나 악타비스社(Actavis) 등의 다른 제네릭 업체들에 대한 인수를 시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바는 2월 5일 현재로 총 201개의 자사제품들에 대한 FDA의 허가결정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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