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사노피-아벤티스社가 인도의 한 메이저급 제약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이미 협상에 착수했거나, 상당한 관심을 내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서 언급된 인도의 메이저 제약기업은 뭄바이에 본사를 둔 피라말 헬스케어社(Piramal)를 지칭한 것이다.
특히 글락소측의 경우에는 15억 달러의 조건을 제시한 가운데 초기단계의 협상에 들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지난 6일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정작 양사는 항간의 추측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유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라말 헬스케어측의 경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근거없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후문이다. 독자적인 제약기업으로서 핵심 사업부문의 미래 전망이 매우 유망한 만큼 회사를 매각할 사유가 전혀 없다는 것.
이와 관련, 피라말 헬스케어社는 지난해 말 IMS 헬스社의 인도지사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익숙한 이름들인 시플라社(Cipla)와 랜박시 래보라토리스社(Ranbaxy),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인도 현지법인의 뒤를 이어 자이더스 카딜라社(Zydus Cadila)와 함께 4위 및 5위에 랭크되어 있는 제약기업이다. 다양한 제네릭 제형들과 원료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다.
현재 9개 치료제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06~2007 회계연도에 6억 달러를 상회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편 피라말 헬스케어측의 부인에도 불구, 루머가 불거진 것은 최근 글락소측이 보여왔던 일련의 행보와 무관치 않으리라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글락소측은 지난달 UCB社와 이머징 마켓들을 대상으로 한 일부 제품 마케팅권과 공급권을 매입키로 했던 데다 지난해 12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파키스탄 현지법인을 인수했고, 지난해 7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애스픈 파마케어社(Aspen)와도 라이센싱‧마케팅 및 공급 제휴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게다가 글락소측은 올해 빅딜보다는 중간 이하급 M&A를 성사키기 위해 대상을 물색하는데 적극 나설 것임을 앤드류 위티 회장이 거듭 직접적으로 천명했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피라말 헬스케어社가 직접적인 타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다른 인도 제약기업들에 대해 글락소측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유력하게 시사하는 대목인 셈이다.
그러고 보면 사노피측도 아이슬란드 백신 메이커 아캄비스社(Acambis)와 체크의 제네릭 메이커 젠티바社(Zentiva)를 인수하는 등 최근들어 미들 사이즈 M&A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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