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 ‘아락실Q', 자극성 변비시장 성공적 진입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11 07:24   수정 2008.03.11 10:09

아락실 Q가 가파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아락실 과립으로 팽창성 변비약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광약품이 최근 출시한 아락실Q가 제품 출시 두 달 만에 6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Quick'과 'Queen'의 이중의미를 지니며, 빠른 변비해결을 원하는 퀸들을 위해 탄생한 제품인 아락실Q는 대장내 점막에 직접 작용하여 빠른 배변효과를 나타내는 비사코딜(Bisacodyl)과 배변시 윤활 작용을 하는 계면활성제인 도큐세이트 나트륨(Docusate Sodium)의 복합제제.

기존 과립형태의 팽창성 하제인 아락실 과립과는 달리 정제형태의 자극성 하제로 복용하기 편하고, 기존의 자극성 변비약은 배가 아프다는 단점이 있었던 반면, 아락실Q는 배변 유도 시 동반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약엑스산과 우르소데스옥시콜린산  성분을 추가해 변비증상 중 배 부분 불쾌감을 완화시켰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대장의 운동 리듬을 정상화시켜 부드러운 변을 형성, 배출하게 하는 한편 단단해진 변이 부드럽고 쉽게 배출되도록 도와주어 상호 협동적인 배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정작용이 있는 직약엑스산과 소화불량 개선과 체내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UDCA 성분의 추가로 편안한 속까지 고려했다.

현재 약 200억원대 규모인 자극성 변비약 시장에서는 ‘둘코락스’가 50% 이상의 시장점유로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부광약품은 기존의 자극성 하제들의 배가 아프다는 단점을 개선한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자극성 변비약 시장에서도 선두를 차지, 약 360억원대 규모인 전체 변비약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올해 매출 3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기존의 아락실 과립 제품도 40억 이상을 달성해 변비약 시장에서 아락실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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