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V 의약품 광고효과 ‘나소넥스’가 최고
‘로제렘’ ‘바이토린’ ‘리피토’ ‘챈틱스’ 順 뒤이어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2-20 19:11   수정 2008.02.21 11:11

지난해 미국에서 TV 전파를 탔던 처방약 DTC 광고(direct-to-consumer ad.) 가운데 가장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제품은 쉐링푸라우社의 항알러지제 ‘나소넥스’(모메타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뉴욕에 소재한 TV광고 효과 조사기관 IAG 리서치社가 지난해 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방영되었던 처방약 DTC 광고들을 대상으로 연상지수(Ad Recall Index)를 매겨 순위를 집계한 후 19일 공개한 자료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이에 따르면 꿀벌을 등장시켜 알러지성 비염의 제 증상 예방에 관해 설명하는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한 ‘나소넥스’가 연상지수 138로 1위에 올랐다.

링컨 대통령이 버스정류장에서 비버와 대화하는 형식을 띈 다께다 파마슈티컬스社의 수면개선제 ‘로제렘’(라멜테온)이 연상지수 136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임상시험 자료와 관련한 문제가 제기되었던 머크&컴퍼니/쉐링푸라우社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의 경우 3위에 랭크되어 눈길을 끌었지만, 현재는 방영되지 않고 있는 케이스.

화이자社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는 연상지수 126으로 4위를 기록했다.
‘리피토’의 광고는 과거 유타大 재직 시절 세계 최초의 인공심장을 개발한 장본인으로, 지금은 자신의 회사를 차려 좌심실 보조기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로버트 자빅 박사가 흰색 가운차림으로 등장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계 질환‧뇌졸중 발병의 상관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상당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화이자社의 금연치료제 ‘챈틱스’(바레니클린)가 연상지수 126으로 5위에 올라 항간의 관심도를 반영했으며, 발기부전 치료제 가운데서는 일라이 릴리社의 ‘시알리스’(타달라필)가 6위로 한자리를 차지했다.

 순 위

     제 품 명

      성 분 명

    적 응 증

     업 체 명

 방영시간

    광고

 연상지수

   1

     나소넥스

      모메타손

  항알러지제

   쉐링푸라우

   30초

    138

   2

    로제렘(1편)

      라멜테온

  수면개선제

      다께다

   60초

    136

   3

  바이토린(1편)

     에제티미브

   +심바스타틴

  콜레스테롤

     저하제

 머크&컴퍼니/

   쉐링푸라우

   60초

    130

   4

      리피토

  아토르바스타틴

  콜레스테롤

     저하제

     화이자

   60초

    126

   5

      챈틱스

     바레니클린

  금연치료제

     화이자

   60초

    126

  바이토린(2편)

     에제티미브

   +심바스타틴

  콜레스테롤

     저하제

 머크&컴퍼니/

   쉐링푸라우

   60초

    126

   6

     루네스타

    에스조피클론

  수면개선제

    세프라코

   60초

    124

     시알리스

      타달라필

    발기부전

     치료제

 일라이 릴리

   60초

    124

   7

      가다실

  HPV 4價 백신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머크&컴퍼니

   60초

    120

    로제렘(2편)

      라멜테온

  수면개선제

     다께다

   60초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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