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 보건소 간 예방교육 협력 강화
서울 15개 자치구 참여…2025년 예방교육 실적·재활 연계 방안 논의
찾아가는 교육극·익명검사 연계 등 실무자 중심 협력 체계 구축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10 16:40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서울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추연재)는 7월 9일 서울시 내 보건소 예방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보건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예방교육 및 재활 연계사업의 효과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추연재 지부장은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무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각 구 보건소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 내 15개 자치구 보건소 예방교육 담당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서울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적 공유 △담당자 협력 사항 논의 △찾아가는 예방교육극 홍보 △서울함께한걸음센터의 재활 프로그램 및 마약류 익명검사 대상자 연계 방안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교육 사업의 만족도 및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특히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과 재활 연계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서울지부서울함께한걸음센터 최호진 센터장은 “예방과 재활을 잇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각 구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마약류 오남용 대응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치료, 예방, 재활 교육 및 상담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마약류 및 약물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42 또는 용기한걸음센터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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