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박영달 "한약사의 약사 교차고용 금지 조속히 시행하라"
14일 부산 동아대병원 문전 약국서 항의 시위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1-15 11:56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후보 선거캠프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14일 부산 동아대병원 문전 약국에서 한약사의 약사 고용 및 면허범위를 벗어난 전문약 취급 행위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박영달 후보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한의사를 채용할 수 없다. 의원급 의료기관처럼 약국도 약사와 한약사를 서로 채용할 수 없도록 약사법상 분명한 제한을 둬야 한다”며 한약사의 약사 교차 고용 금지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한약사는 업무범위에 맞게 한약과 한약제제에 한정해서 약국 업무를 해야 함에도 약사를 고용해서 전문약 위주의 약국을 운영하려는 행위는 스스로의 전문성을 부정하고 약사의 정당한 권리를 침탈하는 행위” 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한약사는 약자가 아니다. 약사의 정당한 권리를 침탈하는 무법자이다. 약사-한약사 교차 고용 금지, 약국-한약국 명칭 구분 개설 허가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 반드시 법과 제도로 이를 시행하고 철저히 감독하도록 하겠다" 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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