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및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의 발증에 관여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연구팀이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인에게 알레르기질환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이 단백질을 제어하는데 성공하면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알레르기 증상은 몸속에 들어간 이물질이 항원으로 작용하여 자극을 가하게 되면 특정 세포로부터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일어난다. 히스타민은 세포내의 칼슘이 많아지면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칼슘량을 어떻게 제어할 수 있는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연구팀이 발견한 것은 'STIM1'이라는 단백질로서, 유전자조작을 통해 STIM1이 없는 마우스를 만들어 그 세포를 항원으로 자극하면 칼슘량이 억제되어 히스타민의 분비량도 현저하게 저하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항원의 자극으로 세포표면 가까이로 이동하여 밖으로부터 칼슘이 진입하는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소기관을 열어주는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편, STIM1이 없는 마우스는 즉시 사망하여 세포의 존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을 위해서는 칼슘의 역할을 보다 자세하게 밝혀낼 필요가 있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