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처방건수 1,000만건 돌파
허가취득 후 1년여만에 대망의 기록 달성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9-09 19:55   수정 2004.09.10 11:54
'크레스토' 한 획을 긋다!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자사가 발매하고 있는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전 세계 처방건수가 대망의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공개했다.

이로써 '크레스토'는 지난해 8월 12일 FDA의 허가를 취득한 이래 불과 1년여만에 의미깊은 기록을 남긴 셈이 됐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처방건수 1,000만건 돌파가 FDA의 부작용 보고 시스템(AERS) 데이터베이스 기재내용 가운데 '크레스토'의 부작용 발생률이 다른 스타틴系 약물들과 대동소이한 수준이라는 요지로 업그레이드된 것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처방건수 돌파와 안전성 입증이 거의 동시에 성사되는 겹경사를 맞았다는 것.

아스트라제네카측은 "그 동안 진행되었던 일련의 임상시험을 통해 '크레스토'는 다른 스타틴系 약물들을 상대적으로 고용량 투여했을 때와 동등한 수준의 저농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효과를 발휘함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가령 '크레스토' 10㎎을 투여하는 요법의 경우 다른 스타틴系 약물들을 비슷한 용량으로 투여했을 때 보다 저농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목표한 수준까지 좀 더 효과적으로 끌어내릴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는 것.

이 회사의 심혈관계 약물 책임자 구나르 올손 박사는 "처음에 '크레스토' 10㎎ 용량으로 투여를 시작할 경우 환자 10명 중 8명은 저농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목표했던 수준까지 낮추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스토'는 현재 총 64개국에서 발매되고 있는 블록버스터 품목. 지금까지 300만명 이상의 세계 각국 환자들이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우는 저농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농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각종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전조증상. 매년 1,700만명 가량이 심혈관계 질환들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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