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트랜스-증폭 백신 발굴‧개발 맞손
감염성 질환 겨냥 美 앰플리튜드와 연구제휴‧라이센스 합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24 11:09   수정 2026.08.24 11:11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트랜스-증폭 RNA(trans-amplifying RNA‧taRNA) 의약품‧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앰플리튜드 테라퓨틱스社(Amplitude Therapeutics)가 일라이 릴리社와 전략적 연구제휴 및 라이센스 합의를 도출했다고 19일 공표했다.

양사는 각종 감염성 질환들을 겨냥한 트랜스-증폭 백신 후보물질들의 발굴‧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제휴는 일차적으로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고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감염성 질환 백신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개시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 측은 최대 2개 감염성 질환들을 추가적인 타깃으로 지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장받았다.

앰플리튜드 테라퓨틱스의 트랜스-증폭 RNA 접근방법은 복제 효소와 항원 암호화 RNA 구성요소들을 분리해 백신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유연한 항원 설계, 제형 조정(formulation tuning) 및 용량 최적화가 가능토록 설계된 것이다.

다른 RNA 양식들과 달리 트랜스-증폭 RNA는 증강된 효능, 용량 감량 및 생산성 개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앰플리튜드 테라퓨틱스社의 코리 서고 대표는 “우리 앰플리튜드 테라퓨틱스의 목표는 트랜스-증폭 RNA와 지질 나노입자(LNP) 기슬을 모두 발전시켜 백신과 치료제 분야의 가능성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한 선도적인 체내(in vivo) RNA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양사의 제휴를 통해 일라이 릴리 측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 제조 및 상업화 사세를 활용해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각종 감염성 질환들을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백신 프로그램에 우리의 트랜스-증폭 RNA 기술을 적용하고 검증해 나갈 기회를 손에 쥐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일라이 릴리는 제휴 표적들에 작용하는 라이센스 제품들의 개발‧발매를 독점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표적 특화(target-specific) 전권을 갖기로 했다.

앰플리튜드 테라퓨틱스 측의 경우 양사가 합의한 연구계획에 따라 트랜스-증폭 RNA 최적화와 선택된 전임상 단계 연구활동을 주도키로 했다.

일라이 릴리 측은 추가로 전임상 단계 개발, 임상개발, 제조, 인‧허가 및 발매 부분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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