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社가 2026 회계연도 경영실적 전망과 함께 지난달 4일 공개했던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을 수정한 자료를 1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화이자는 2026 회계연도에 총 595억~625억 달러 안팎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 예상액을 당초 제시했던 610억~640억 달러 안팎에서 약 620억 달러 규모로 조정해 제시했다.
2026 회계연도 매출 예상액의 경우 2025년에 예상했던 수준에 비해 15억 달러(약 65억 달러에서 약 50억 달러로) 정도 줄어든 ‘코로나19’ 관련제품들의 실적 전망치가 포함된 것이다.
아울러 일부 제품들의 특허만료(LOE)로 인해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15억 달러 안팎의 부정적인 영향 또한 포함된 것이다.
화이자 측은 ‘코로나19’ 관련제품들과 특허만료된 제품들로 인한 영향을 배제할 경우 2026 회계연도의 매출(operational revenue)이 전년대비(즉, 올해보다) 4% 정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화이자 측은 또한 2026 회계연도의 조정 판매‧투자‧관리비(SI&A expenses)로 125억~135억 달러 정도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수치는 현재 진행 중인 비용 재조정 프로그램이 반영된 것이다.
화이자 측은 2026 회계연도의 조정 연구‧개발비와 관련해서는 105억~115억 달러 정도가 지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치의 경우 핵심 치료제 영역들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사세집중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이와 직장결장암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이중 특이성 항체 ‘PF-08634404’의 개발이 최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차세대 비만‧심대사계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멧세라社(Metsera)를 인수하면서 다수의 임상 프로그램들을 확보하고 진행하는 데 소요될 비용 역시 이 수치에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화이자 측은 2026 회계연도에 조정 판매‧투자‧관리비 및 연구‧개발비로 총 230억~250억 달러 안팎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 회계연도의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과 관련해서는 한 주당 2.80~3.00달러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금액은 2025 회계연도와 비교한 예상 매출액, 예상 매출총이익률 및 예상 영업이익률 등이 주로 반영된 것이다.
2025 회계연도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세율 또한 반영됐다.
앨버트 불라 회장은 “2025년이 화이자에 강력한 이행과 전략적 진전이 이루어진 한해였다”면서 “우리의 기반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이 향상된 데다 특허만료기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궤도 위에 회사를 자리매김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6년에 화이자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을 공급하는 데 변함없이 초점을 맞춘 가운데 주주들을 위해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불라 회장은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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