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길리어드 사이언스社가 자사의 본사 소재지인 미국 캘리포니아州 포스터 시티에 들어설 신약개발과 제조를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센터(NTDC)의 착공식을 3일 개최했다.
새로운 기술개발센터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오는 2030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미국에서 총 3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 5월 공표했던 내용의 일환으로 착공된 것이다.
당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직접적인 자본투자를 통해 미국 내에서 43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미국의 제약산업 리더십을 강화하면서 고품질 고용, 연구 및 자국 내 제조를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의 대니얼 오데이 회장은 “새로 들어설 시설이 차세대 치료제들을 선보이기 위한 우리의 비전 가운데 한 부분이자 미국 내에서 진행키로 약속한 320억 달러의 투자가 이행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주춧돌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다수의 신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은 예외없이 양질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 혁신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오데이 회장은 단언했다.
5층, 18만 평방피트 규모로 들어설 새 시설은 기술개발에서부터 제조팀에 이르기까지 혁신과 협력의 허브 가운데 한곳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연한 파일럿 랩(pilot lab) 공간과 첨단 디지털 인프라가 둥지를 틀도록 설계된 이곳 기술개발센터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이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기술이전을 촉진하고 차세대 생물학적 제제들의 진전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디지털 활성화 시스템, 자율로봇, 실시간 디지털 모니터링 등이 이루어지면서 제약업계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최고의 인공지능(AI) 지원센터 가운데 한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설은 생물학적 제제 분야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사의 성장전략에서 중추적인 부분을 맡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는 미국 내에서 연구‧제조 부문을 확대하고, 직‧간접적으로 총 3,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면서 의료 서비스에 대해 공평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이 진행해 오고 있는 폭넓고 다양한 노력을 토대로 단행된 것이다.
캘리포니아州의 엘레니 코날라키스 부지사는 “캘리포니아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둥지라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포스터 시티에서 혁신과 고용창출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곳 새로운 기술개발센터가 길리어드 사이언스를 위한 하나의 성과물 이상의 의미를 내포한 곳이어서 혁신으로부터 유익성을 얻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승리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코날라키스 부지사는 설명했다.
또한 새 기술개발센터는 우리가 미국 내에서 의약품 제조를 위해 투자할 때 공급망을 강화하고, 다수의 고임금 고용이 창출되면서 미국을 생명을 구할 혁신의 최일선에 자리매김시킬 수 있게 될 것임을 뒷받침하는 곳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새 기술개발센터 이외에도 현재 2곳의 첨단시설 건립공사를 계획‧진행 중이다.
새로운 연구동의 경우 과학적인 발굴을 가속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설계되어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생물학적 제제 제조시설의 경우 미국 내 생산역걍을 확대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미국에서 일련의 투자를 이어온 역사를 보유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10년 동안 1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서 미국 제약산업에서 주요한 기여자의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과학적인 혁신과 환자들을 위한 솔루션 확립을 가속화하는 데도 필수적인 파트너로 주목받아 왔다.
이 같은 투자는 통합 혁신 생태계를 형성시켜 발굴을 가속화하고, 제조를 간소화하면서 미국 제약업계의 리더기업으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역할을 부각시키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이 때문일까? 착공식에는 대니얼 오데이 회장 뿐 아니라 스테이시 마 의약품 개발‧제조 담당부회장, 조이디프 강굴리 기업운영 담당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캘리포니아州의 엘레니 코날라키스 부지사, 샌 마테오 카운티 경제개발협회의 고위급 관계자, 샌 마테오 카운티 감독위원회의 노엘리아 코르조 감독관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01 | 서울에 모인 한·중 제약바이오 리더들…"전략... |
02 | "유전체데이터 혁신 앞장" NDS, 'AWS 퍼블릭... |
03 | 디티앤씨알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 |
04 | 해외 의약품 제조소, 미국 FDA ‘기습 불시 ... |
05 | 아리바이오, 저주파 음향진동 전자약 기술 S... |
06 | 케어젠, 튀르키예 ‘아타바이’ 와 펩타이드 ... |
07 | 국내 연구진, 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 |
08 | UNICEF “전세계 비만아동 최초 저체중아 추월” |
09 | 헐리우드와 빅파마 만남…줄리안 무어-릴리 ... |
10 | MoCRA 제대로 모르면 낭패, 선케어 미국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