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 및 샌마테오에 소재한 차세대 화학단백질체(chemoproteomics) 전문기업 벨하라 테라퓨틱스社(Belharra Therapeutics)가 사노피社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표했다.
양사는 염증성 질환들에 대응하는 새로운 저분자 치료제들의 발굴을 진행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벨하라 테라퓨틱스 측이 독자보유한 비 공유결합 화학단백질체 플랫폼을 사용해 사노피 측이 지정한 면역계 표적들에 대응하는 스크리닝 및 선별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그 대가로 벨하라 테라퓨틱스 측은 최대 4,0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과 단기 성과금을 지급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의 협력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연구, 개발 및 발매 성과금으로 최대 7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받기로 했다.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이와 별도로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 또한 수수키로 했다.
벨하라 테라퓨틱스社의 제프 존커 대표는 “우리는 벨하라 테라퓨틱스의 차세대 화학단백질체 플랫폼이 내포하고 있는 강력한 역량이 사노피의 방대한 면역학 연구‧개발 전문성과 결합되어 치료가 어려운 질환들에 대응할 새로운 치료제들을 발굴해 나가게 된 것에 고무되어 있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어떤 유형의 세포에서 어떤 단백질이라도 규명할 수 있는 능력을 내포하고 있는 우리의 플랫폼에 힘입어 제약업계 내부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고 가장 편견없는 화학단백질체 스크리닝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플랫폼에 힘입어 우리가 종양학과 면역학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견고한 내부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플랫폼의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동종계열 최초 및 동종계열 최고의 의약품 다수를 발굴하기 위해 사노피와 같은 리더기업과 혼연일체가 되어 협력해 나가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노피社의 존 베르탱 글로벌 면역학‧염증연구 담당대표는 “벨하라 테라퓨틱스 측과 제휴 계약을 체결한 것이 면역학 분야에서 환자들의 삶에 변화를 가능케 해 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면서 만성 염증성 질환들에 대응할 동종계열 최초 치료제들을 선보이고자 사노피가 기울여 온 노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벨하라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화학생물단백질체 플랫폼을 이용해 지금까지 약물로 표적화할 수 없는(undruggable) 것으로 인식되어 왔던 면역학 표적들을 탐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베르탱 대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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