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瑞西)의 생명공학 스타트업 컴퍼니 에라칼 테라퓨틱스社(EraCal Therapeutics)가 자사의 경구용 저분자 의약품 프로그램의 개발‧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노보 노디스크社와 제휴 및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표했다.
제휴 대상은 에라칼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발굴한 것으로 새로운 작용기전의 식욕 및 체중 조절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자산이다.
에라칼 테라퓨틱스社의 요슈아 요르디 대표는 “이번 합의가 에라칼 테라퓨틱스를 위해 이루어진 중요한 성과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작용기전을 확인하고, 이 같은 생물학적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의약품들의 발굴‧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우리 조직의 역량을 드러낸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요르디 대표는 뒤이어 “우리는 노보 노디스크야말로 이 프로그램을 환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이끌 이상적인 파트너로 보고 있다”며 “혁신은 선도할 공조체제를 구축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제휴가 성사됨에 따라 노보 노디스크는 경구용 저분자 의약품 프로그래의 개발‧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했다.
에라칼 테라퓨틱스의 경우 계약성사금과 추후 개발‧발매에 따른 성과금으로 최대 2억3,500만 유로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품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로열티를 수수할 권한까지 보장받았다.
노보 노디스크社의 바이장 당뇨‧비만‧MASH(대사계 기능부전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부문 담당대표 겸 부사장은 “에라칼 테라퓨틱스가 비만과 기타 각종 대사계 질환 분야에서 특유의 약물발굴 방법을 선보인 곳”이라면서 “그런 에라칼 테라퓨틱스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그들이 보유한 플랫폼의 가치를 실현하고, 혁신적인 비만 치료제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에라칼 테라퓨틱스社의 안 클라레 케슬러 이사회 의장은 “우리가 차별화된 체중조절 기전을 내포하고 있다고 믿는 에라칼 테라퓨틱스 보유 물질들을 평가하는 데 노보 노디스크야말로 완벽한 파트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요슈아 요르디 대표와 지몬 브라이틀러 최고 운영책임자가 총괄하는 에라칼 테라퓨틱스 조직에 힘입어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을 비롯한 대사계 질환 치료물질들의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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