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변성질환약 개발 美아밀릭스, 일본법인 설립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28 10:50   수정 2023.11.28 14:53

신경변성질환에 대한 신규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미국의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즈(Amylyx Pharmaceuticals, Inc)가 이번 일본법인을 설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13년에 설립된 아밀릭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에 첫 제품으로 미국에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치료제인 ‘렐리브리오(RELYVRIO)’의 승인을 취득했다. 이 약은 캐나다에서도 조건부 승인을 취득했으며 일본에서는 개발·승인을 요구하는 요망서가 후생노동성에 제출된 상태이다.

아밀릭스 일본법인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즈 재팬은 2023년 9월에 설립되었다. 대표이사 일본사업 총괄책임자는 코와키 히로시 씨로, 그는 지금까지 일본 베링거 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앨나일람 재팬 등 복수의 제약기업에 종사하며 질환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선택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사업을 리드해온 실적이 있다.

코와키 히로시 씨는 ‘아밀릭스의 사명은 신경변성 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이 세상에서 없애는 것이다. 신경변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가족들이 더 나은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일본에서도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법인의 설립은 이 첫걸음이며 계속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일본내 의료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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