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다제내성 HIV-1 감염증을 효능으로 하는 ‘선렌카(lenacapavir)’를 13일 일본에서 발매했다.
‘센렌카’는 일본에서 최초의 다제내성 HIV-1 감염증 치료제로, 2023년 8월 1일 승인되었다.
‘선렌카’는 연 2회 투여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 장시간 작용형 HIV 캡시드 저해제로, 현재 치료법에서는 적절히 바이러스 억제가 불가능한 성인 HIV 양성자에 대한 환자 중심의 치료 선택지이다.
‘선렌카’는 장시간 작용 피하주사를 투여하기 전 경구 부하 투여방법으로 승인되었다. 1일차, 2일차, 8일차 정제를 투여한 뒤 15일차에 주사제를 투여한다. ‘선렌카’의 작용기전은 현재 승인된 다른 항바이러스제의 등급과는 확연히 다르다. 대부분의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 복제의 1단계에만 작용하는 반면, 선렌카는 HIV의 라이프사이클에서 복수 단계를 저해하도록 계발되었다. in vitro시험에서는 현재 있는 약제 클래스와의 교차내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회사는 피크 시 정제 4억5천만엔, 피하주사 330만엔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