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계 최초 디탄계 편두통 치료제 ‘레이보우’ 발매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6-09 10:01   수정 2022.06.09 10:41
일본 일라이릴리와 다이이찌산쿄는 8일 신규 편투통치료약 ‘레이보우(lasmiditan succinate)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레이보우’는 편두통 병태와 관련성이 지적되는 세로토닌 1F수용체에 대한 선택성을 갖는 세계 최초의 디탄계 편두통 치료약이다.
 
유통·판매는 다이이찌산쿄가 담당하며, 정보제공·수집활동은 두 회사가 함께 한다. 다이이찌산쿄와 일라이릴리는 편두통 주사약 ‘엠가르티’의 판매도 제휴하고 있어, ‘레이보우’ 역시 같은 틀에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레이보우’는 미국 일라이릴 리가 편두통 발작 급성기 치료약으로 개발한 약물로서, 기존의 약과는 다른 약리작용을 가지는 세계 최초의 디단계, 저분자의 선택적 세로토닌 1F 수용체 작동약이다.
 
이 약은 혈액뇌관문 통과성을 가지며 세로토닌 1F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중추에서의 동통 정보의 전달을 억제하고 말초에서는 삼차신경으로부터의 신경원성 염증이나 동통 전달에 관련되는 신경전달물질인 카르시토닌 유전자관련 펩티드(CGRP) 및 글루타민산 등의 방출을 억제함으로써 편두통 발작에 대한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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