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매업체 스즈켄은 NEC과 함께 AI 및 물체인식 등의 신전기술을 활용한 ‘입하전표 입력 자동화’ ‘ 포장품 재고 조사 자동화’ 등의 실증실험을 실시하여 입하전표 입력에 필요로 하는 업무시간을 75% 삭감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또, ‘포장품 재고 조사 자동화’에 대해서도 컨베이어 벨트 라인 상에 설치한 바코드 리더를 활용하여 100% 자동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즈켄은 2024년 3월 가동 예정인 도매물류 거점 ‘수도권 물류센터’의 자동화·성인화(省人化: 작업·설비 등을 개선하여 작업인 수를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즈켄은 NEC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실증실험을 실시했다.
NEC의 AI를 이용한 OCR(광학 문자 인식 장치)을 통한 입하전표입력 자동화에 관한 실험에서 90% 이상의 입하전표입력 자동화를 달성했으며, 동시에 이에 필요한 업무시간을 75% 절감했다고 한다.
또, NEC의 동시 물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포장품 재고정리 자동화’는 종이장표나 핸디터미널 등을 사용하여 인력으로 대응하고 있던 포장품 재고정리 작업을 컨베이어 벨트 라인 상에 설치한 바코드리더를 활용하여 100%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스즈케과 NEC은 실증실험으로 얻은 지견을 활용하여 2024년 3월에 가동하는 도매물류 거점 ‘수도권 물류센터’에 자동화·성인화를 달성하여 물류 품질향상과 업무효율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 향후 로봇을 활용한 운반 작업이나 지게차의 자율·원격제어를 통해 물류센터 내의 새로운 자동화·성인화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