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 'KSMO' 9월3일 개최…창립 20주년 무료 등록 이벤트 진행 중
8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ksmoconference.org)에서 등록 가능
50개국 2000여명의 종양내과 전문가가 서울에 집결
창립 20주년 맞아 매 20번째 등록자에 무료 등록 이벤트 진행 중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17 09:59   수정 2025.07.17 10:02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이사장 박준오)는 오는 9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8회 국제학술대회 KSMO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 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미래 암 치료의 방향성과 국제 협력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사전등록은 8월 1일(금)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등록자 중 매 20번째 참가자에게 무료 등록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등록자 혜택이 마련되어 있어 빠른 등록을 권장한다.

KSMO 2025는 ‘Excellence, Innovation, and Hope in Cancer Care’를 슬로건으로, 항암치료, 정밀의료, 신약 개발 등 종양내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총망라한다.

특히,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ESMO(유럽종양내과학회), JSMO(일본종양내과학회)를 비롯한 국내외 8개 종양 관련 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Joint Symposium)을 통해, 암 치료의 세계적 흐름과 협력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종양내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Cancer Inequity 세션'이 마련되어, 지역 간 치료 형평성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공유하고 각국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세션은 미래 종양내과 리더들의 성장과 국제적 연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아 조직위원장(간행위원장)은 “KSMO 2025는 전 세계 종양내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적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동시에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생, 전공의, 간호사 등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들을 위한 실전형 교육 세션(Education Session)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AI 기반 실시간 국·영문 번역 서비스는 영어 발표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참가자들도 언어 장벽 없이 학술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계·해외 연자·참가자를 잇는 입체형 행사

산업계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된다. 다양한 새틀라잇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이 마련되어, 최신 항암제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제 진료에 적용 가능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산업계의 최신 동향과 혁신적 치료 접근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처음으로 진행되는 Welcome Reception에서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네트워크 확장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도 올해 처음으로 3일로 확대되어, 더 여유롭고 풍성한 학술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간의 학회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미래 10년 사업 선포식’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지속 가능한 암 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향과 계획을 국내외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 박준오 이사장은 “KSMO 2025는 학회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종양학계의 발전과 함께해온 우리 학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10년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smoconferenc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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