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닛폰스미토모 제약은 美 BehaVR과 사교불안장애, 전반불안장애 및 대우울증성장애를 대상으로 하는 VR(Virtual Reality) 콘텐츠의 전세계 독점적 공동개발 및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계약은 다이닛폰스미토모의 미국 자회사인 사노비온과 BehaVR이 2020년 6월 사교불안장애 완화를 위한 제휴 계약에서 이어진 것으로 그 계약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대상질환은 사교불안장애, 전반불안장애 및 대우울증장애 3개 질환으로 확대됐으며, 의사의 처방을 통한 디지털치료의 공동개발을 실시하여 각 질환별로 美FDA의 디지털 치료 승인 취득을 목표로 한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이번 계약에 따라 BehaVR에 계약일시금으로 5백만 달러를 지불하는 동시에 디지털 치료 개발 마일스톤 및 개발비 일부부담을 포함하여 최대 1,800만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또, 디지털 치료 판매 개시 이후에는 판매액 목표달성에 따른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4,000만 달러를 지불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기존의 제약기업의 테두리를 넘는 프런티어 사업으로서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의 연구개발·사업화를 추진하고 있고 이번 제휴도 그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