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 ‘바리시티닙’ 코로나치료제로 日신청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14 11:08   
일본 일라이릴리는 JAK저해제 ‘바리시티닙(baricitinib)’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일본에서 승인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리시티닙’은 미 국립 알레르기 감염증 연구소 주도로 실시된 국제공동 임상 3상시험에서 바리시티닙과 렘데시비르를 병용한 군은 렘데시비르만을 투여한 군에 비해 회복까지 기간을 전체 환자에서 1일, 중증환자에서 8일까지 단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 렘데시비르와 병용에 대해 美FDA로부터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다. 

일본 일라이릴리의 시모네 톰슨 사장은 관절류마티즘약 ’바리시티닙‘의 승인신청을 밝히며 ‘‘바리티시닙’ 이외에 해외에서 실용화가 끝난 코로나19 치료약 2종을 일본국내에 투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리시티닙’은 ‘올루미언트’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관절 류마티즘 치료약이다. 염증을 일으키는 복수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구조를 가진 약물로, 항염증작용이 코로나19 증상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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