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암제 ‘HBI-8000’ 재발·난치성 PTCL 효능추가 신청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08 11:08   
메이지세이카 파마는  항암제 ‘HBI-8000(tucidinostat)’와 관련, 제휴처인 후야(HUYA) 바이오의 일본법인이 일본에서 재발·난치의 말초성 T세포 림프종(PTCL)의 효능추가를 신청했다고 7일 발표했다. 

‘HBI-8000’는 경구 투여가 가능한 에피제네틱(epigenetic)한 작용을 하는 모듈레이터로,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유전자 발현의 억제를 매개하여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시사되는 동시에 면역조절작용도 기대되었다.  

이번 효능추가 신청은 후야 바이오가 일본 및 한국에서 재발·난치의 말초성 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상 임상시험 성적을 토대로 했다. 

‘HBI-8000’은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단일치료로 재발·난치성 성인 T세포 백혈병/림프종 및 PTCL 치료와 관련하여 희귀질병용약으로 지정받았다. 

메이지세이카는 2019년 12월 후야 바이오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일본에서 ‘HBI-8000’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권리 및 아시아 7개국(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에서 독점적 개발 및 판매할 권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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