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루미언트’ 아토피성피부염 적응확대 승인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28 13:31   
일본 일라이릴리와 인사이트 바이오사이언시즈 재팬은 ‘경구 JAK억제제 ‘올루미언트(Baricitinib)’와 관련 기존 치료에서 효과가 불충분한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치료약으로 적응추가 승인을 취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일본에서 아토피성피부염에 대한 JAK저해제는 올해 6월 발매된 연고제 ‘코렉팀(delgocitinib)’에 이어 ‘올루미언트’가 두 번째이며, 경구약으로는 최초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면역이 관련되어 있으며, 면역세포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관여하고 있다. ‘올루미언트’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병태형성과 관련된 대표적인 사이토카인의 시그널 전달과 관련된 JAK1/JAK2를 저해함으로써 염증을 억제한다. 

이번 승인은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일본 국내외에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을 토대로 했다. 임상시험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올루미언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수는 약 51만명으로, 그 수는 증가추세에 있다. 또 전세계적으로는 성인의 약 13%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등증~중증 아토피성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을 특징으로 하여 뚜렷한 피부손상을 야기할 수 있고, 또 QOL 저하로도 연결되는 의약적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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