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미쓰비시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19년도(2019년4월~2020년3월) 실적을 발표한 다나베미쓰비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12.1% 감소한 60억엔, 순이익은 99.6% 감소한 1억엔으로 집계됐다.
연결자회사인 메디카고가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효능취득을 목표로 개발해온 식물유래 VLP백신(MT-2271)을 미국에서 신청을 취소함에 따라 약240억엔의 감손손실이 계상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은 전년대비 106% 감소한 3,798억엔으로, 일본 국내가 3,139억엔(2.0% 증가), 해외가 658억엔(43.7% 감소)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전문의약품은 10월 약가개정의 영향은 있었지만, 관절류마티즘 등의 치료제 ‘심포니’ 2형 당뇨병치료제 ‘카나글루’가 순조로운 신장세를 보인데다 면역질환치료약 ‘스텔라라’가 108억엔 성장하여 260억엔의 매출을 올리는 등 중점품목이 신장하여, 전년대비 1.9% 성장한 3,043억엔의 매출을 올렸다.
다나베미쓰비시는 올해(2020년4월~2021년3월) 예상실적을 매출 1.0% 증가한 3,835억엔, 영업이익 170억엔, 순이익 85억엔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