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지난 3월 제조판매가 승인된 노바티스의 ‘킴리아’의 일본내 유통은 스즈켄이 담당하게 됐다.
도매기업 ‘스즈켄’은 최근 일본 최초 CAR-T 세포요법 ‘킴리아’의 일본 국내 유통을 수탁했다고 알렸다.
스즈켄은 미국 제조시설에서 일본으로 공수되어 노바티스의 시오야마공장에서 출하 상의 검사를 거친 후에 시장출하부터 의료기관에 운반까지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킴리아’는 오는 22일 약가가 등재될 예정이다. 일본유통은 스즈켄 한 곳에서만 담당한다.
–120℃의 보관·운송이 필요한 ‘킴리아’는 노바티스가 수배한 전용동결용기를 사용하여 스즈켄의 중앙운송과 그 협력회사가 시노야공장에서 직접 의료기관까지 운반한다.
‘킴리아’는 환자에게서 채취한 면역세포를 미국의 제조시설에 운송하여 가공 등을 거쳐 제품화한 후 일본으로 수송된다.
노바티스는 ‘시장출하 전의 물류는 글로벌 제휴하고 있는 기업이 실시한다’고 설명했으며, ‘‘킴리아’를 사용한 치료를 하는 의료기관은 2~3곳으로 한정할 방침으로 약가등재 후 가능한 한 빨리 시설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킴리아는 1회 투약비용 5억원이라는 초고액과 높은 효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신형 면역암치료약으로 일본에서는 지난 3월 26일 제조판매가 승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