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테바, 글로벌 사업재편 공장 2곳 폐쇄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4-24 13:58   수정 2019.04.24 16:25

일본 다케다테바 파마는 글로벌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사가현에 있는 공장 2곳 폐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폐쇄되는 공장 2곳은 사가현의 코우카공장과 미즈구치공장으로, 이에 따라 다케다테바의 생산거점은 기후현의 다카야마공장 한 곳으로 압축된다. 폐쇄하는 공장은 매각처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다케다테바는 글로벌 사업재편 계획을 2017년 12월 발표하고, 주력시장인 미국에서의 사업환경 악화에 따라 유이자 부채삭감 등을 목적으로 인원삭감 및 자사매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일본 국내 2개 공장 폐쇄도 글로벌 사업재편에 의한 것이다.

코우카공장과 미즈구치공장은 구 다이쇼약품공업의 생산거점으로 다케다테바가 보유해 왔다. 코우카공장은 고형제 생산을 담당해 왔고, 미즈구치공장은 제품의 포장공장으로 가동되어 왔다.

다케다테바는 생산능력 및 일본국내 수요, 채산성, 효율성을 고려한 결과, 두 공장을 폐쇄하고 다카야마공장을 생산거점으로 삼는 것이 최적이라 판단했다. 2019년 말 가동을 중단하고 2020년 말 폐쇄할 예정이다.

다케다테바는 ‘두 공장의 기능을 다카야마공장에 집약시킬지, 일부 외부 위탁을 할지 검토 중이다’며, ‘안정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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