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SD는 2018년도 매출은 3,497억엔으로 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항 PD-1 항체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적응추가 등으로 신장했지만, 약가개정 및 C형 간염치료약 ‘에렐사(Elbasvir)/그라지나(Grazoprevir)’의 경쟁심화 및 C형 간염치료약 시장축소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MSD는 제품별 매출액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IQVIA의 자표에 따르면 ‘키트루다’의 매출액은 781억엔으로 대폭 신장했으며, 주력 제품인 고지혈증치료약 ‘제티아’ 제티아와 리피토(Atorvastatin)의 복합제 ‘아토젯’, 불면증 ‘벨솜라(Suvorexant)’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반면, 약가개정 및 장기등재품, C형간염치료약 ‘에렐사/그라지나’의 경쟁심화 등의 매출감소 요인이 실적하락에 크게 작용했다.
일본 MSD는 2019년 실적전망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MSD 웨스트 하이젠 사장은 ‘향후 성장과 관련 항암제 분야의 리소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항암제 영역을 강화해 나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