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대의 야나기다 모토코 교수 연구팀이 신장병을 악화하는 요인으로 생각됐던 섬유아세포에 요세관을 복구하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발견은 신장병을 악화시키는 구조 해명 및 새로운 치료약 개발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신장내의 ‘요세관’과 그 주변의 ‘섬유아세포’의 관계에 주목하고, 섬유아세포에서 단백질 합성기능을 멈추도록 한 마우스를 제작하여 요세관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장애를 갖게 된 요세관은 섬유아세포의 기능이 멈추자 한층 더 악화되어 복원이 불가능해졌다.
연구팀은 섬유아세포가 요세관을 복구하는 성분을 만들고 있다고 판단하고 유전자해석을 실시한 결과, 그 성분이 비타민A 성분인 ‘레티노인산’임을 알았다. 또 신장병이 있는 사람의 섬유아세포는 섬유화하여 이 성분을 만들어내도록 되어 있는 것도 알았다.
이번 연구성과는 신장병 치료약으로 개발하는 섬유화를 억제하는 약물이 신장병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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