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의약품시장이 과거 5년간 1% 성장을 한데 이어 향후 5년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美 IQVI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의약품시장의 향후 5년간 연평균성장률은 마이너스 3~0%로 선진국 중에서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3위는 유지하겠지만, 그 존재감은 많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9년~2023년까지의 향후 5년간 성장률은 각국 모두 과거 5년에 비해서 둔화될 전망이지만,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되는 곳은 일본과 프랑스(마이너스 1~2%) 두 곳 뿐이다.
일본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요인으로 지적되는 것은 약가인하와 함께 제네릭의약품의 사용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73%인 제네릭 사용비율이 2023년에는 83%까지 상승하고, 장기등재품은 27%에서 17%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IQVIA는 ‘제네릭 보급을 통한 비용삭감을 통해 스페셜리티 의약품이 증가해도 전체적인 예산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세계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3~6% 성장하여, 23년에는 1조5,000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며, 미국은 4~7%로 계속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유럽도 1~4%의 성장이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