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 제약은 KM바이오로직스와 백신 9품목과 혈장분화제제 7품목 등 총16개 품목의 판매제휴 계약이 7월말로 만료되며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아스텔라스가 가진 이들 판매권은 KM바이오로직스로 이관된다.
아스텔라스는 KM바이오로직스의 전신인 화학 및 혈청요법연구소와 1980년 알부민제제로 제휴한 이래 38년간 협업관계를 이어왔다. 계약은 지금까지 자동갱신해 왔다.
이번 갱신하지 이유에 대해서는 협의내용은 비공개라며 밝히고 있지 않다. 다만, 아스텔라스는 ‘백신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아스텔라스는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HA백신을 취급하고 있는 한편, 화분증에 관한 백신이 일본내 2상 임상시험 중에 있다.
KM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만료로 각각 메이지세이카, 일본혈액제제기구와 계약하여, 인간용 백신은 4월 이후 순차적으로 메이지세이카파마가, 혈장분화제제는 8월부터 일본혈액제제기구가 판매 및 정보제공, 수집활동을 하게 된다.
인간용 백신은 아스텔라스의 재고가 소진 되는대로 대상제품을 차례로 이관하여 7월말까지는 이관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