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 제약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판매해온 천식·COPD치료약 ‘심비코트’를 7월 31일 이후 계약만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에 체결한 ‘심비코트’의 일본판매 및 공동판촉에 관한 10년간의 계약만료에 따른 것으로, 7월 31일 이후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단독으로 유통·판매, 정보제공 활동을 실시한다.
아스텔라스는 계약연장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밝히고 있지 않다.
‘심비코트’는 흡입 스테로이드약(ICS)과 장시간 작동성 β2자극제(LABA)를 배합한 흡입약으로, 일본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조·개발을 아스텔라스가 유통·판매를 담당하고 판촉활동은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7월 30일 아스텔라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로 판매권을 이관하고 공동판촉 활동도 종료한다.
이에 따라 아스텔라스는 천식 및 COPD 의약품은 없어지게 되며, 호흡기과에서는 항균약 ‘제니낙스’ 및 항진균약 ‘팡가드’만 보유하게 된다.
아스텔라스는 개발후기의 파이프라인도 대부분 암, 신장, 면역관련 질환으로, 천식 및 COPD개발품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