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협회(PhRMA)가 제넨테크社 및 길리어드 사이언스社가 정회원으로 협회에 가입했다고 17일 공표했다.
이날 미국 제약협회는 제넨테크社와 길리어드 사이언스社가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근본적인(fundamentally) 변화를 가능케 할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세계 굴지의 제약기업들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양사가 가입함에 따라 이제 미국 제약협회는 ‘톱 20’ 제약기업들을 빠짐없이 대변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양사가 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새삼 미국 제약협회의 가입기준에 이목이 쏠리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제약협회 이사회는 지난 2017년 5월 협회가 새롭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제약기업들을 대변하는 단체라는 정체성을 한층 명확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새로운 회원사 가입기준을 확정한 바 있다.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 가입을 원하는 제약기업들은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 비율이 10%를 상회해야 한다. 아울러 3년 평균 연구‧개발 투자비가 최소한 매년 2억 달러를 초과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미국 제약협회는 대부분의 회원사들이 새로운 가입기준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의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들이 평균적으로 매출액 대비 20% 정도를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 힘입어 현재 미국에서 제약산업은 국내적으로 조성‧집행된 전체 연구‧개발 투자비의 17%를 점유해 소프트웨어산업의 11%, 자동차산업의 6% 및 항공‧우주산업의 4% 등 다른 어떤 업종보다 기여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미국 제약협회 측의 설명이다.
미국 제약협회의 스티븐 J. 어블 회장은 “우리 협회가 과학의 약속(the promise of science)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하는 기업들을 대변하는 단체”라며 “제넨테크 및 길리어드 사이언스 양사가 회원사로 가입하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블 회장은 “양사가 의료 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정책입안자 및 투자자들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우리 협회의 약속을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탠 기업들”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제넨테크社와 길리어드 사이언스社는 비용절감, 환자 치료제 접근성 향상 및 혁신을 촉진‧유지하는 환경조성 등의 정책 어젠다를 선제적으로 실행에 옮겨나가기 위해 미국 제약협회가 기울인 노력에 공동보조를 취해온 업체들로 평가받고 있다.
로슈社의 제약사업부를 총괄하면서 제넨테크社의 이사회 의장대행을 겸직하고 있는 빌 앤더슨 사장은 “오늘날 헬스케어 부문을 압박하고 있는 도전요인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당사자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의 일원으로 헬스케어 시스템에 긍정적인 변화가 유도되고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산적인 의사소통을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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