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ㆍ머크&컴퍼니, 면역항암제 R&D 파트너십
각종 암 타깃 ‘블린사이토’+‘키트루다’ 병용 임상 진행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2-07 05:25   수정 2015.12.07 06:04

암젠社와 머크&컴퍼니社가 면역 항암제 분야에서 R&D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했다.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는 비 호지킨 림프종으로 알려진 미만성(彌慢性)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을 병용투여하는 임상 1싱 후기단계 및 3상 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음을 4일 공표한 것.

‘블린사이토’는 암젠社의 CD19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항체(BiTE)에 속하는 약물이고, ‘키트루다’는 머크&컴퍼니측이 보유한 항 프로그램화 세포사멸 수용체-1 치료제이다.

시험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블린사이토’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했을 때 나타난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암젠측이 개발을 진행 중인 항 집락형성 촉진인자 1 수용체(CSF1R) 항체 약물의 일종인 면역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AMG 820’의 임상 1상 및 2상 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각종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AMG 820’과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키로 했다는 것.

이를 통해 비소세포 폐암, 직장결장암 및 췌장암 환자 등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AMG 820’과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했을 때 나타난 효능 및 안전성을 면밀히 평가하겠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암젠社의 션 E. 하퍼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머크&컴퍼니社와 협력을 통해 우리의 면역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덕분에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질병들을 타깃으로 ‘블린사이토’와 ‘AMG 820’을 다른 약물과 병용하는 요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블린사이토’는 CD19 및 CD3와 결합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성 단쇄 항체 약물의 일종이다.

‘AMG 820’은 CSF1R과 결합하는 휴먼 길항 면역글로불린 2 모노클로날 항체의 일종으로 종양 관련 대식세포의 기능을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설계된 항암제이다.

‘키트루다’의 경우 체내에서 종양세포들을 찾아내고 대항하는 면역계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기전의 휴먼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의 일종이다. T 림프구의 활성을 강화시켜 종양세포들과 건강한 세포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에릭 루빈 항암제 초기개발 부문 부회장은 “변화를 거듭하고 복잡한 대다수 암들의 특징상 복합요법은 매우 중요한 치료대안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면역항암제들의 병용을 통해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암젠측과 협력으로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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