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VS 헬스社가 최신 콜레스테롤 저하제로 부각되고 있는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 저해제 계열의 신약들 가운데 암젠社의 ‘레파타’(Repatha: 에볼로쿠맙)에 한해 자사의 처방목록집(CVS/caremark commercial formularies)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지난 23일 공표했다.
그렇다면 CVS 헬스가 월그린(Walgreens)과 함께 미국 내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임을 상기할 때 눈여겨 보게 할 만한 소식이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허가를 취득한 PCSK9 저해제들은 지난 7월 FDA의 허가관문을 처음으로 통과한 사노피社 및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Regeneron)의 ‘프랄루엔트’(Praluent: 알리로쿠맙)과 10월 들어 뒤를 이은 ‘레파타’ 등 2종이다.
CVS 헬스측은 이들 2종의 PCSK9 저해제들을 놓고 면밀한 평가작업을 거친 끝에 높은 약가 등을 감안해 ‘레파타’만을 선택키로 결정했다.
CVS 헬스社의 트로옌 A. 브레넌 최고 의학책임자는 “우리의 고객과 체인약국들에 가능한 최저의 비용으로 품질높은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CVS 헬스는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브레넌 의학이사는 또 “고객에게 비용대비 최선의 약물을 처방목록집에 포함시키고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PCSK9 저해제 가운데 하나만을 선택키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CVS 헬스측은 자사의 CVS/케어마크 약사(藥事: Pharmacy and Therapeutics) 위원회가 현재 발매 중인 2종의 PCSK9 저해제들을 놓고 심도깊은 평가절차를 진행한 끝에 치료효과 측면에서 동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도 심혈관계 및 내분비계 분야의 전문인들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CVS/케어마크 약사위원회는 회사가 정기적으로 단행하고 있는 처방목록집의 변화내역에 대한 임상적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치된 사내기구로 약사와 의사 등 외부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브레넌 의학이사는 “우리는 환자들이 최적의 약물들을 최적의 시기에 최적의 근거로 복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다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먼저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토록 하고 있는 현행 치료지침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이 그 동안 장기간에 걸친 사용을 통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면서 매우 비용효율성이 높은 약물임이 입증되어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 브레넌 의학이사의 설명이다.
CVS 헬스측은 “PCSK9 저해제들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은 환자들에게서 임상적으로 획기적인(breakthrough) 약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도 “CVS/케어마크의 콜레스테롤 관리지침은 우선 스타틴系 약물로 치료에 착수하는 것이고, 이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은 수 백만명의 미국 내 성인들에게도 치료법의 근간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스타틴系 약물들이나 다른 대안요법제들로 치료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일부 고지혈증 환자들의 경우에는 PCSK9 저해제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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