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36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주요 7개국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4년에 이르면 현재보다 2배 이상 성장해 73억 달러 안팎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리서치 및 컨설팅기관 글로벌데이터社는 지난 19일 공개한 ‘아토피 피부염: 오는 2024년까지 글로벌 전망 및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여기서 언급된 “주요 7개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일본 등이다.
특히 보고서는 오는 2017년 사노피社 및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Regeneron)의 두필루맙(dupilumab)이 선을 보이면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의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필루맙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아토피 피부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최초의 생물의약품으로 자리매김이 기대되고 있는 약물이다.
이밖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들로 보고서는 국소도포용 칼시뉴린(calcineurin) 저해제 및 전신요법제들의 지속적인 사용증가 추세와 함께 ‘졸레어’(오말리주맙)의 오프-라벨 사용확대 등을 꼽았다.
글로벌데이터社의 앱힐록 가그 애널리스트는 “주요 7개국 시장에서 두필루맙의 발매가 중‧장기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이벤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필루맙이 오는 2024년에 이르면 주요 7개국 시장에서 총 38억 달러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그 애널리스트는 두필루맙이 이처럼 시장이 확대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내다본 사유로 항 인터루킨-4R 저해제의 하나라는 신규성, 그리고 현재까지 확보된 고무적인 임상시험 자료 등을 언급했다.
현재 최고의 전신요법 표준약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불구, 부작용 문제로 인해 장기사용에 제한이 따르고 있는 사이클로스포린을 대체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실을 수 있을 정도라는 설명이다.
최근 도출된 임상 2상 후기시험 자료를 보면 두필루맙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임이 입증됨에 따라 증상이 경도(輕度)를 나타내는 젊은층 환자들에게도 빈도높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되고 있다고 가그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다만 두필루맙이 발매 초기단계에서 높은 약가로 인해 활발한 사용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가그 애널리스트는 또 두필루맙이 중증환자들에게 활발히 사용되면서 입지를 다질 수 있겠지만, 불응성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100% 부응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두필루맙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의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들은 경구요법제를 비롯한 추가적인 치료대안들이 개발되어 나와 현재의 미흡한 제품력(minimal armamentarium)을 보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 01 | 중국 재정복 나선 K-뷰티, 글로벌 바이어들... |
| 02 | 최초 GLP-1 유전자치료제 임상 승인...6월 ... |
| 03 | 여성 약사 60%·50대 최다…약사 사회 '여초·... |
| 04 | 케어젠, 폴란드 Farmabol과 570만불 규모 'P... |
| 05 | 콜마비앤에이치, 1분기 영업이익 189% 증가 |
| 06 | SK케미칼 ‘기넥신’ 누적 매출 6,000억원 돌파 |
| 07 | 에이프로젠, “퇴행성관절염 신약 'AP209' 8... |
| 08 | 쿼드메디슨,현장로딩 백신MAP 연구 발표..팬... |
| 09 | 아피셀테라퓨틱스-프로앱텍,암·자가면역질환... |
| 10 | 아모레퍼시픽, 20nm 초소형 나노 전달체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