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메이커’ 엘러간社가 지난해 같은 분기의 21억5,080만 달러에 비해 90.1%나 급증한 40억8,8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3/4분기 경영실적을 4일 공개해 시선이 쏠리게 하고 있다.
순이익의 경우 53억12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면서 10억4,28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던 2014년 3/4분기와 달리 흑자전환을 실현하면서 크게 향상된 성적표를 내보였을 정도.
주당순이익 역시 한 주당 3.48달러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분기의 한 주당 2.11달러와 비교하면 65%나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
브렌트 손더스 회장은 “3/4분기에 엘러간이 전체 부문에서 이례적인(exceptional) 실적을 경영지표에 반영시키면서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브랜드 사업부문과 메디컬 에스테틱 부문, 인터내셔널 브랜드 부문, 그리고 미국 4위의 의약품 유통업체인 앤더(Anda) 등이 너나없이 괄목할 만한 오름세를 내보였다는 것.
이 같은 손더스 회장의 평가와 별도로 악타비스社(Actavis)가 캐나다 밸리언트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社(Valeant)로부터 적대적 M&A 위기에 직면했던 엘러간社를 위해 백기사로 나서 지난해 11월 우호적 M&A를 성사시킨 후 지난 6월 회사명 자체를 ‘엘러간’으로 개명했던 것 또한 경영성적표에 오롯이 반영된 결과라는 풀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 실적을 살펴보면 주름개선제 ‘보톡스’(오나보툴리눔톡신A)가 전년실적과 대비할 수는 없지만, 6억450만 달러로 대표품목답게 선도적인 역할을 다했고,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사이클로스포린 안과용 에멀전제)도 3억2,830만 달러의 실적으로 뒤를 받쳤다.
녹내장·안구고혈압 치료제 ‘루미간’(Lumigan; 비마토프로스트) 또한 1억5,790만 달러로 선명한 실적을 내보였다.
알쯔하이머 치료제 ‘나멘다 XR’(메만틴 서방제)가 2억1,450만 달러로 77.9% 뛰어오른 실적으로 눈에 띄었고, 항고혈압제 ‘바이스톨릭’(네비볼올)이 1억5,570만 달러로 12.3% 상승률을 기록했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아사콜’(메살라진)이 1억5,720만 달러로 2.3% 올라셨으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동반하는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인 ‘린제스’(Linzess: 리나클로타이드)의 경우 1억1,750만 달러로 46.9%나 뛰어오르는 호조를 보였다.
의약품 유통업체 앤더(Anda)는 5억7,600만 달러로 15.1% 올라선 실적으로 빠지지 않는 성적을 거뒀다.
다만 글로벌 제네릭 사업부문은 지난 7월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에 매각키로 합의한 데에 따라 경영지표에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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