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소재한 제약기업 포레스트 래보라토리스社(Forest)는 알쯔하이머 치료제 ‘나멘다’(염산염 메만틴) 5mg 및 10mg 정제의 발매를 오는 8월 15일부로 중단한다고 14일 공표했다.
포레스트 래보라토리스측은 이 같은 내용을 FDA에도 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포레스트측은 차후 ‘나멘다’ 내복액(oral solution)과 ‘나멘다 XR’(염산염 메만틴) 서방형 캡슐제만 발매를 지속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멘다’ 및 ‘나멘다 XR’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알쯔하이머를 적응증으로 하는 약물이다.
포레스트 래보라토리스는 지난해 6월 1일 1회 복용형 ‘나멘다 XR’의 공급에 착수한 바 있다. 이전까지 ‘나멘다’는 5mg 및 10mg 정제 1일 2회 복용제형으로 발매가 이루어져 왔었다.
포레스트 래보라토리스社의 마르코 타글리에티 최고 의학책임자(CMO)는 “1일 1회 복용하는 제형인 ‘나멘다 XR’이 환자 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편리성 측면에서 중요한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나멘다 XR’이 발매된 이래 의사와 환자 보호자들로부터 피드백을 통해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고 타글리에티 CMO는 덧붙였다.
게다가 ‘나멘다 XR’은 자원이용을 효율화하고 도네페질과 복합제 개발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모로 성과가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실제로 포레스트 래보라토리스측은 무엇보다 의사들이 발표 다음날부터 ‘나멘다’를 ‘나멘다 XR’로 변경해 처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멘다 XR’ 캡슐은 정제 타입의 약물을 삼키기 곤란한 환자들을 위해 사과소스에 뿌려서 복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캘리포니아州 코스타 메사에 소재한 ATP 임상연구소의 구스타브 알바 박사는 “알쯔하이머 환자들의 경우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물을 단순화할 필요가 있고, 이것은 환자 보호자를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이라며 “1일 1회 복용하는 ‘나멘다 XR’이야말로 그 같은 환자가족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약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스트 래보라토리스는 알쯔하이머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250명의 의사들과 알쯔하이머 환자 보호자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사들은 1일 1회 복용형 ‘나멘다 XR'을 택한 것이 처방할 약물내역을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는 일이었다고 응답했다. 환자 보호자들 또한 대다수가 1일 1회 복용형 ‘나멘다 XR’에 커다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글리에티 CMO는 “지난 수 십년 동안 포레스트 래보라토리스는 알쯔하이머 환자 치료와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환자 및 환자 보호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과적인 약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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