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심혈관계 증상 감소효능 女봐라~
심혈관계 제 증상 감소율 여성 46%>남성 42%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1-18 16:04   수정 2009.11.20 10:24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심혈관계 제 증상 발생률을 낮추는 효과가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서 한층 눈에 띄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심장병을 앓지 않는 60세 이상의 여성 6,801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크레스토’ 20mg을 매일 복용토록 한 결과 심혈관계 제 증상 발생률이 4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는 것. 따라서 남성들에게서 나타난 42%를 상회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서 언급된 “심혈관계 제 증상”이란 심근경색, 뇌졸중, 동맥 재관류술,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및 심혈관계에 원인이 있는 사망사례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플로리다州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심장협회(AHA) 연례 사이언티픽 세션에서 발표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총 1만7,80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레스토’의 심혈관계 제 증상 감소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어 뜨거운 관심을 촉발시켰던 쥬피터(JUPITER) 시험을 통해 도출된 자료를 새로운 각도에서 분석한 결과이다.

쥬피터 시험의 풀-네임은 ‘Justification for the Use of statins in Primary prevention: an Intervention Trial Evaluating Rosuvastatin’이다.

그러나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심혈관계 제 증상 발생률이 피험자들의 연령대와 ‘C-반응성 단백질’(hsCRP)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비례적으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 미국지사의 알렉스 골드 임상개발 담당이사는 “심장마비와 뇌졸중, 기타 심혈관계 제 증상으로 인해 사망하는 여성들의 숫자가 유방암을 비롯한 각종 암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아울러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용을 통해 여성들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입증한 자료들도 제한적인 수준에 불과했다는 맥락에서도 이번 연구결과는 주목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다시 말해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용에 따른 예방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과거 진행되었던 시험사례들의 경우 여성들의 피험자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적잖이 낮았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심장병을 앓지 않는 여성들이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용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심혈관계 제 증상 감소효과를 구체적으로 평가한 첫 번째 연구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골드 이사는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크레스토’의 가장 큰 효과는 동맥 재관류술과 관련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즉, ‘크레스토’ 20mg을 꾸준히 복용했던 그룹의 경우 동맥 재관류술을 시술받은 이들의 비율이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76%나 낮게 나타났을 정도라는 것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