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화이자社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AIDS 치료제 분야에 특화시켜 설립키로 합의했던 합작사인 ‘ViiV 헬스케어社’가 3일 마침내 공식출범했다.
양사는 오늘날 글로벌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양대산맥이면서도 지난 4월 서로의 자존심을 접고 AIDS 치료제 분야에서 공조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해 화제를 모았었다. 당시 합의된 합작사의 지분률은 글락소측이 85%, 화이자측이 15%이다.
ViiV 헬스케어社의 도미니크 리메 사장은 “AIDS 치료용 항레트로바이러스제들의 개발 덕분에 한때 치명적인 질환이었던 AIDS가 이제는 만성질환의 하나로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AIDS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AIDS 바이러스 비 보균자들에 비해 수명이 10년 이상 짧게 나타나고 있는 형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R&D 역량과 전략적 제휴, 라이센싱 기회 등을 통해 감염률 증가와 약물내성, 복잡한 치료법 등의 문제에 직면해 왔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의약품들을 공급하는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리메 사장은 언급했다.
실제로 ViiV 헬스케어社는 지난해 총 26억 달러(16억 파운드)의 매출실적을 올려 20%에 육박하는 글로벌 마켓셰어를 기록했던 ‘셀젠트리’(또는 ‘셀센트리’; 마라비록)과 ‘에프지콤’(또는 ‘카이벡사’; 황산 아바카비르+라미부딘), ‘콤비비르’(라미부딘+지도부딘), ‘지아겐’(아바카비르) 등 10개 AIDS 치료제들을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인 5개를 포함한 7개 신약후보물질 기대주들도 제품 파이프라인에 추가될 수 있을 전망이다.
리메 사장은 “당장은 ‘셀젠트리’가 회사의 성장동력이자 지렛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ViiV 헬스케어社의 출범 덕분에 화이자社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AIDS 치료제 분야에서 길리드 사이언시스社를 제치고 가장 강한 경쟁력과 안정성, 마켓셰어를 점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리메 사장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양사의 합작사가 진출시장 확대와 제휴 강화, 사업개발 활동 등 다양한 전략의 실행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현실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리메 사장의 설명이다.
이 같은 리메 사장의 언급은 AIDS 치료제 개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새롭고 효과적인 신약을 찾는 수요는 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리메 사장은 지금까지 화이자社의 맞춤의약품 전략(Personalised Medicine Strategy) 부문을 총괄해 왔던 경력의 소유자이다.
한편 ViiV 헬스케어社는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州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에 미국 본사를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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