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면 믿겠습니까?
미국의 2형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도 항당뇨제들의 약효와 안전성에 대해 확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같은 불신감은 흑인들에게서 더욱 도드라지게 눈에 띄었다.
미시간대학 의대의 제임스 E. 아이켄스 박사팀(가정의학)은 미국 당뇨협회(ADA)가 발간하고 있는 의학저널 ‘당뇨병 치료’誌(Diabetes Care) 1월호에 발표한 ‘당뇨병 환자들의 약물사용 회피, 예후, 그리고 항고혈당제 및 항고혈압제들에 대한 신뢰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아이켄스 박사는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부류에 속한 환자들의 경우 혈당 수치와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처방받은 약물들의 복용을 꺼리는 경향이 관찰되었는데, 이 경우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의사들은 약물복용에 따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환자들에게 소상한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여주어야 할 것이며, 환자들 또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경우 적극 상담에 임해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고 아이켄스 박사는 덧붙였다.
한편 아이켄스 박사의 연구팀은 총 803명 및 57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항고혈당제 및 항고혈압제들과 관련한 의식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었다. 조사대상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이었으며, 전체의 절반 이상이 흑인이었다.
조사결과 혈당 및 혈압 조절을 위한 약물복용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두드러졌다. 특히 이 같은 우려감은 백인들보다 흑인들에게서, 고령층보다 젊은층에서, 건강에 대한 정보와 이해도가 낮은 부류(low health literacy)에서 한층 강도 높게 관찰됐다.
또 전체 응답자들의 절반이 최소한 한가지 이상의 처방약 복용을 소홀히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처방받은 약물들을 충실히 복용하지 않은 사유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비용문제가 꼽혔다.
아이켄스 박사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복약준수도를 높이기 위한 의사와 환자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절실해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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