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가 베트남 선도 CRO 기업들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임상 확대에 나섰다.
씨엔알리서치는 비엣스타 바이오메디컬리서치(VietStar Biomedical Research), 스마트리서치(Smart Research)와 함께 베트남 내 다국가 임상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양사는 현지 로컬 임상 시장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하노이와 호찌민을 거점으로 규제 대응과 임상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앞서 1월에 추진한 인도네시아 CRO 협력에 이은 후속 행보로, 동남아시아 내 임상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협약 추진 과정에서 베트남 국립보건역학연구소(NIHE)를 방문해 현지 임상 환경과 규제 체계를 확인하며 실질적인 임상 운영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
베트남은 약 1억 명의 인구와 꾸준히 개선되는 의료 인프라를 강점으로, 2010년 이후 연간 임상시험 등록 건수가 4배 이상 증가하며 신흥 임상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임상시험 승인 기간을 최대 12개월에서 90일로 단축하는 등 규제 간소화가 이어지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동남아 임상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씨엔알리서치는 베트남 CRO와 함께 동남아 임상 수행 환경을 고도화하는 신뢰 높은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씨엔알리서치는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 해외 지사를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운영 중이며, 최근 인도네시아 지사를 설립하여 동남아 지역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도네시아 진출 발표 후 6개월 만에 4건의 과제를 수주하며 현지 사업 확장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베트남 진출 역시 감염병 및 백신 분야는 물론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임상시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과제 수주가 기대된다.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이번 베트남 CRO와 협력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 다국가 임상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임상 허브 체계를 구축해 아시아 지역 임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