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 영유아 평생 건강 위한 임산부 영양 중요성 조명
2021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서 매일유업과 함께 세션 진행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0-19 12:17   
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디에스엠)은 매일유업과 함께 지난 15일 ‘2021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임산부 및 영유아 생애 첫 1000일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시사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는 해마다 주최하는 식품영양학계 학술대회로, 올해는 ‘생애주기별 비만 표현형에 따른 예방 및 치료(Impact of Nutrition on Obesity over the Life Cycle)’를 주제로 지난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DSM은 매일유업과 함께 2021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생애 첫 주기 최적의 영양섭취 & 비만으로 인한 산모의 건강 적신호 및 영양 관리의 중요성’ 세션을 통해 영양 섭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산모 및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와 균형 잡힌 영양 상태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DSM 글로벌 피터 반 다엘(Peter Van-Dael) 박사, 매일유업 R&D 소속 박형수 박사,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선민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각각 ▲생애 첫 1000일 영양의 중요성 ▲산모의 최적의 영양 상태와 비타민D ▲맞춤형 영양 섭취를 통한 임신성 당뇨 및 당뇨 초기 단계 진입 위험 감소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DSM 글로벌 피터 반 다엘 박사는 아이의 성장과 발육은 임신부터 2살이 될 때까지 생애 1000일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이뤄지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 섭취를 통해 급속히 진행되는 성장과 발육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조산의 위험성을 감소하고 아이의 뇌 발달에 효과적인 DHA의 역할을 조명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연관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피터 반 다엘 박사는 이번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가 산모 및 아이의 건강에 효과적임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학술대회를 계기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유업 박형수 박사는 “임산부를 포함한 여성들에게서 칼슘 항상성 및 뼈의 대사를 조절하는 비타민D 결핍이 발견됐다”며 “비타민D 결핍은 임신성 당뇨 및 조산 등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다”고 전했다.

박형수 박사는 산모 및 아이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임신 및 모유 수유 기간동안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박선민 교수는 비만이 조산, 임신성 당뇨 등의 다양한 출산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박선민 교수는 “동양인은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 능력이 낮기 때문에 산모가 비만이 있을 경우 임신성 당뇨 발병이 더욱 쉽고 이는 출산 이후에 제2형의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모가 신체질량지수(BMI)를 유지하고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 포화 지방 및 비타민D 등의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세션을 기획한 정은지 DSM 휴먼뉴트리션사업부 한국총괄(전무)은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최근 산모와 영유아의 생애 첫 1000일이 더욱 확연히 중요해지고 있다”며 “DSM은 건강하고 안전한 생애 첫 1000일을 뒷받침하는 영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임산부와 영유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고품질 원료 개발 및 연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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