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화장품사 작년 기부금 평균 19억, 전년비 38.3%↑
LG생건·AP·애경·콜마 順…코로나 19에도 기부금 늘어
방석현 기자 s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13 09:46   



화장품신문이 화장품 관련기업 62개사(코스피 13곳, 코스닥 40곳, 코넥스1곳, 외감 8곳)의 경영실적 분석 결과 이들 기업의 2020년 기부금은 평균 19억 원으로 전년동기(13억 7000만)대비 38.3%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평균 0.55%로 전기 0.37% 대비 0.18%P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TOP10 기업

 

 

2020년 기부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 기업은 LG생활건강으로 778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430억 9000만 원)와 비교해도 80.8%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44억 2000만 원을 기록해 두 번째로 많았지만 전년(161억 7000만 원)과 비교해선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애경산업(47억 2000만 원), 한국콜마(21억 6000만 원), 블러썸엠앤씨(12억 7000만 원), 에스디생명공학(5억 2000만 원)·TS트릴리온(5억 2000만 원), 브이티지엠피(5억 1000만 원), 제이준코스메틱(5억 원), 토니모리(4억 5000만 원) 등도 상위를 기록했다. 기업평균은 19억 원이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블러썸엠앤씨가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제이준코스메틱(1.64%), LG생활건강(0.99%), TS트릴리온(0.84%), 애경산업(0.8%) 등이 뒤를 이었다.


△기부금 증가율  TOP10

전년동기대비 증감 TOP10은 케어젠(16666.7%), 브이티지엠피(8238.2%), 제이준코스메틱(2708.6%), 코디(2355.7%), 원익(1694.6%), 선진뷰티사이언스(900%), 제로투세븐(452.7%), MP한강(268.9%), 승일(231.7%), TS트릴리온(214.6%)순 이다. 기업평균은 38.3%다.

이 가운데 매출액 대비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5억 원을 쓴 제이준코스메틱(1.6%P)을 선두로, TS트릴리온(5억 2000만 원‧0.61%P), 브이티지엠피(5억 1000만 원‧0.47%P), 코디(1억 7000만 원‧0.28%P), 원익(2억 3000만 원‧0.25%P)등의 분포를 보였다.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높은 TOP10 기업에는 12억 7000만 원을 쓴 블러썸엠앤씨(3.5%)를 선두로 제이준코스메틱(5억 원·1.64%), LG생활건강(778억 9000만 원·0.99%), TS트릴리온(5억 2000만 원·0.84%), 애경산업(47억 2000만 원·0.8%), 지티지웰니스(1억 1000만 원·0.56%), 브이티지엠피(5억 1000만 원·0.47%), 세화피엔씨(1억 6000만 원·0.44%), 토니모리(4억 5000만 원·0.39%), 에스디생명공학(5억 2000만 원·0.37%)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평균은 0.55%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블러썸엠앤씨, 브이티지엠피, 세화피엔씨 등 3개사는 기부금을 신규로 사용해 전년비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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