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화장품사 작년 평균 누적 영업익 276억, 전년비 18% ↓
LG생건·아모레G·콜마 順, 코디·세화피앤씨는 증가율 높아
방석현 기자 s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05 09:30   수정 2021.04.05 10:32

화장품신문이 화장품 관련기업 62개사(코스피 13·코스닥 40·코넥스 1·기타외감기업 8)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들의 2020년도 4분기 영업이익은 평균 51억원(영업이익률 5.2%)를 기록, 전기대비 33.4% 감소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은 평균 276억원(영업이익률 8%)으로 전년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영업이익률 상위기업


4분기 영업이익(금액) 기준 TOP5는 LG생활건강이 2563억 원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이어 한국콜마 520억 원, 콜마비앤에이치 264억 원, 코스맥스 105억 원, 케어젠 95억 원 순으로 이들 기업 평균은 51억 원으로 분석됐다.



4분기 영업이익률 상위 TOP5는 케어젠(54%), 클래시스(42.8%,), HRS(17.9%), 아우딘퓨쳐스(17.5%), 콜마비앤에이치(16.8%) 순으로 기업 평균은 5.2%이다.




전기대비 증감 상위 5곳에 속한 업체로는 연우(235.2%)가 가장 높았고 한국콜마(174.9%) 한농화성(85.9%) 코스메카코리아(26.1%) 케어젠(18.7%) 순으로 기업평균은 마이너스 33.4%였다.

연우는 지배기업인 국내법인에서 45억 원의 영업익을 내 전기비 47억 원 증가했으며, 한국콜마도 지배기업인 국내법인에서 47억 원이 감소했지만 종속기업 등에서 378억 원의 영업익을 내 전기비 331억 원 증가했다. 한농화성은 매출 증대에 따라 전기비 19억 원 확대된 것이며, 코스메카는 국내법인에서 10억 원의 영업익을 내 전기비 5억 원 증가했다. 케어젠의 경우 지배기업에서 16억 원이 늘어난데 기인해 전기비 15억 원 증가했다.



4분기 흑자전환 업체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케이엠제약, 잇츠한불, 아우딘퓨쳐스 등 모두 4개업체이다.

반면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제이준코스메틱, 현대바이오랜드, MP한강, 바이오솔루션, 선향, 에이블씨엔씨, 아이큐어, 네이처리퍼블릭, 블러썸엠엔씨, 라파스, 지디케이화장품, 토니모리, 위노바, 코리아코스팩, 한국화장품제조, 에스디생명공학, 셀트리온스킨큐어, 승일, 코리아나화장품, 제닉, 코스나인, 코디, 글로본 등은 적자지속 상태이다.

또 스킨앤스킨, 지티지웰니스, 본느, 진코스텍, 원익, 브이티지엠피, 세화피엔씨, 제로투세븐, 클리오, 아모레G, 대봉엘에스 등 11개업체는 적자전환됐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 TOP5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208.5%), 한국콜마(128%), HRS(76.3%), 연우(52.2%), 콜마비앤에이치(31.5%) 순이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화장품 부문 영업익 16억 원 증가로 전년비 15억 원 늘었으며, 콜마는 종속기업 등에서 293억 원의 영업익을 내 전년비 292억 원 증가했다. HRS는 지배기업에서 16억 원이 늘어 전년비 15억 원 증가했으며, 연우 역시 지배기업에서 20억 원이 증액돼 전년비 23억 원 증가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우, 지배기업에서 69억 원의 영업익을 내 전년비 63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 상위업체


2020년 누적 영업이익(금액기준) TOP5는 LG생활건강 1조 2209억 원, 아모레G 1507억 원, 한국콜마 1217억 원, 콜마비앤에이치 1092억 원, 코스맥스 666억원 순으로 기업 평균은 276억 원이다.




누적 영업이익률 기업 평균은 8%로 상위 TOP5는 클래시스(53.1%), 케어젠(53%), 케이씨아이(19.2%) 콜마비앤에이치(18%), LG생활건강(15.6%) 순이다.




전년동기대비 누적영업이익 증가 TOP5에는 코디(4213%), 세화피앤씨(918.7%), HRS(552.7%), 에이피알(102.3%) 진코스텍(98.2%) 순이며 전체 기업평균은 마이너스 17.8%로 나타났다.

코디는 화장품 및 용기부문에서 각각 13억 원, 7억 원이 증가해 전년비 19억 원 증가한 수치이며, 세화피엔씨는 74억 원의 매출 증대를 이뤄내 전년비 47억 원 증가했다. HRS도 지배기업 매출이 93억 원 늘어 전년비 87억 원 증가했으며, 에이피알은 화장품 및 의류패션부문 매출이 각각 55억 원, 12억 원 늘어난데 기인해 전년비 73억 원의 영업익 증대를 이뤄냈다. 진코스텍의 경우 지배기업의 영향으로 전년비 19억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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