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반추동물 전용 ‘마이크로 바이오캡슐’ 개발 성공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2-27 09:25   
갓 태어난 신생 송아지에게 가장 위험한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등 바이러스성 설사병 같은 질병에 대한 조기 감지와 초동 대응이 가능한 초소형 마이크로 바이오캡슐이 국내 스타트업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다..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가축질병 관리에 특화된 갓 태어난 신생 반추동물 전용 라이브케어(LiveCare) 초소형 마이크로 바이오캡슐(Micro-bio capsule)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김희진 대표는 “기존 성우용 라이브케어는 사이즈가 12cm다. 그러나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라이브케어 마이크로 바이오캡슐은 사이즈가 3cm 밖에 안되는 초소형이다. 송아지가 태어나자 마자 1시간 이내에 초유 공급 시기에 함께 투여할 수 있는 초소형 캡슐”이라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LiveCare)는 축우에 경구 투여하는 바이오캡슐(Bio capsule)로, 가축의 반추 위에 머물면서 체온 및 활동량 등을 측정해 어플리케이션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수집된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구제역, 유방염, 식체, 폐렴, 유행열 등 해당 개체의 질병과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 서비스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사이즈 ‘라이브케어’ 마이크로 바이오캡슐은 송아지 탄생 직후부터 질병과 사양관리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차별성 있는 제품이다.

김대표는 “마이크로 바이오캡슐 개발을 통해 송아지 탄생 직후부터 도축 전까지 완전한 축우 생애주기(Life Cycle)내 건강 관리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소과, 사슴과, 낙타과 등 50여가지 다양한 신생 반추동물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하여 전세계 가축의 건강과 가축 감염병 연구를 통해 인류 보건에 기여하길 원한다”고 했다.

한편, 전세계가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인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와의 치열한 전쟁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마이크로 바이오캡슐이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가축질병 초동대응 뿐 만 아니라, 향후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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