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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내 전체 도넛가게 수는 1만8,01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도넛은 미국 내 퀵서비스 음식점(QSR) 부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품목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정작 도넛가게에 들른 소비자들은 도넛보다 커피를 더 많이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통계수치가 공개되어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고 있다.
미국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지난 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1년(2019년 10월 말 기준) 동안 퀵서비스 도넛가게에서 이루어진 커피 주문건수가 총 21억회에 달한 반면 도넛 주문건수는 8억500만건에 그쳤다는 것.
이 같은 통계치와 관련, 일각에서는 마치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처럼 도넛과 커피를 함께 주문하는 경우를 감안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NPD 그룹에 따르면 조사기간 동안 퀵서비스 도넛가게에서 도넛과 커피를 함께 주문한 경우는 전체의 15%에 불과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넛가게를 찾는 소비자들의 주문내용에서 커피가 포함되었던 경우가 전체의 6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도넛이 포함된 주문 건의 비율은 30%에 그쳤다.
또한 커피를 주문해 구매한 소비자들은 레귤러 커피보다는 라떼나 아주 차가운 아이스 커피처럼 스페셜 커피 마니아의 성향을 보이는 이들이 많았다.
도넛가게에서 주문이 이루어진 스페셜 커피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을 정도. 이와 달리 레귤러 커피 주문건수는 반대로 4%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커피를 주문했든 도넛을 주문했든 최근 1년 동안 퀵서비스 음식점 방문건수는 총 32억건으로 나타나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 소폭증가했다.
증가폭이 높지는 않았지만, 2%가 늘어난 것은 같은 기간에 전체 퀵서비스 음식점 방문건수가 1% 증가하는 데 그친 데다 음식점업계 전체 방문건수의 경우 제로 성장률일 기록한 것에 비교하면 그래도 눈에 띌 만한 통계치였다.
NPD 그룹의 데이비드 포탈라틴 식품업계 담당 애널리스트는 “지금 우리의 커피 음용자들의 나라에 살고 있다”며 “우리들이 도넛 또한 좋아하는 만큼 커피와 도넛을 함께 소비하는 행태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무엇보다 맛좋은 커피와 도넛을 함께 즐기고자 원한다면 테이크아웃하기보다 도넛가게를 찾아 점내에서 맛보기를 권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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