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우(畜牛)들의 구제역, 유방염, 식체 등 질병진단은 물론 발정, 임신, 출산 시기 등도 관리할 수 있는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가 일본에 본격 수출된다.
가축 헬스케어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일본측과 1백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ICT Solution 구축 전문기업 에스케이티엔에스(SK TNS,대표 이홍), 일본 IoT 서비스 기업 스카이(SKY, 대표 김택승) 등과 함께 스마트축산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의 일본 상용화 추진 등 해외 사업 협력에 합의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유라이크코리아 측이 5일 발표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일본 열도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스마트축산 기술인 실시간 가축 헬스케어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IoT망 인프라 구축부터 일본 현지 영업, 서비스 관리까지 각 전문 영역을 책임지며 일본 축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협업할 예정”이라며, “현재 라이브케어(LiveCare)의 일본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이며,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도 받았다”고 밝혔다.
김희진 대표는 “상당히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일본 축산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인 유라이크코리아의 기술이 통했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세계적인 선진 축산 환경을 갖춘 일본 시장에 라이브케어 서비스가 1백만불 추가 수출계약이 체결되어 자긍심을 느끼며 추후 성우 외에도 송아지 등 일본 축산 시장에서 라이브케어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 SK TNS 대표는 “국내 통신 인프라 구축 실적 1위인 당사의 통신 구축 기술력과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가 스마트 축산케어와 융·복합하여 안정성과 혁신성을 균형 있게 갖춘 라이브케어(LiveCare) 솔루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각 사의 시너지를 통한 일본시장에서의 상용화 성공은 향후 라이브케어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 시장조사전문업체인 리포트링커(ReportLinker)에 따르면 전세계에 라이브케어와 같은 가축 모니터링 및 관리 시장은 2021년까지 48억 4천만달러(한화 약 5조 41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에 성공한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는 송아지부터 성우까지 구제역 등 질병 예방과 사전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이미 해외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전세계 가축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IPO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