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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자헛이 물류‧배달 서비스기업 페덱스(FedEx)와 손을 잡았다고 27일 공표했다.
양사는 페덱스 측이 개발한 자율배달 디바이스 ‘페덱스 세임데이 봇’(FedEx SameDay Bot)을 피자헛의 주문배달 서비스에 시험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이날 제휴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페덱스 세임데이 봇’은 피자의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배달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배달사원들을 지원하는 데 이용될 예정이다.
피자헛 미국법인의 니콜라스 버콰이어 최고 고객‧운영책임자는 “우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고객에서 동종계열 최선의 체험기회를 제공해 왔기 때문”이라며 “사업을 진행하면서 보다 대규모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페덱스 세임데이 봇’을 사용해 시험 서비스를 진행하는 일은 미래에 피자헛의 배달을 혁신하기 위해 모색하고 있는 대안의 하나라고 버콰이어 책임자는 덧붙였다.
실제로 피자헛은 피자업계에서 혁신리더의 한곳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기술진보를 통해 전반적인 고객체험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1994년 최초로 온라인 피자 주문 서비스를 개시한 것은 한 예.
이와 함께 따뜻하고, 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피자를 고객에게 배달하기 위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찾아 접목하는 데도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페덱스의 브리 커리 부회장 겸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배달 현장에 변화를 유도하고 피자헛과 같은 브랜드들을 도와 갈수록 늘어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한 혁신의 산물이 바로 ‘페덱스 세임데이 봇’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의 ‘페덱스 세임데이 봇’이 비용효율적이면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시장에서 배달의 개념을 재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페덱스 세임데이 봇’은 페덱스가 미국 뉴햄프셔주에 소재한 첨단기술기업 데카(DEKA Research & Development)와 제휴해 개발한 디바이스이다.
특허기술이 장착되어 비포장 도로 뿐 아니라 커브길에도 구애받지 않고 운행하면서 도어 투 도어(door-to-door) 개념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페덱스 측의 설명이다.
피자헛의 경우 올여름부터 허가를 취득한 일부 도시에서 시험적으로 ‘페덱스 세임데이 봇’을 배달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피자 왔어요! 삐리리 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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