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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은 한달에 최소한 3회 외식을 하고 있고, 연평균 695.76파운드(약 900달러)를 외식하는 데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95.76파운드라면 세후(稅後)를 기준으로 할 때 수입의 3% 정도를 외식에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셈이다. 하지만 6%의 영국인들은 평균치를 2배 가까이 웃도는 1,200파운드를 외식하는 데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런던에 소재한 리서치 컴퍼니 서니(Sunny)는 지난해 11월 18세 이상의 성인 총 2,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17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65%의 응답자들이 외식을 하는 데 과도한 지출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많은 이들이 주머니 사정에 맞게 외식을 즐기는 데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0%의 응답자들이 예산범위를 넘어선 금액을 외식하는 데 지출한 경험이 있다고 토로했을 정도.
이와 함께 43%는 데이트를 할 때 가장 많은 비용을 외식하는 데 지출한다고 답해 연평균 금액이 1,391.52파운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적으로는 1회 외식을 할 때 1인당 약 22파운드를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서니는 영국인들이 연간 1인당 250파운드 이상, 커플을 기준으로 하면 500파운드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점이 다른 조사내용을 보면 23%가 새해에는 보다 건강친화적인 식생활을 영위하겠다고 답한 가운데 21%는 새해에 외식과 관련한 지출을 줄이겠다고 답변해 주목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예년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그 같은 새해결심이 지켜지지 못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25%의 응답자들이 새해 첫달에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18%는 외식과 관련한 지출을 줄이겠다는 다짐을 1월이 가기 전에 깨뜨렸다고 인정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영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리를 보면 전체적으로 볼 때 22%가 외식할 때 선택한다고 답한 이탈리아 요리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18~34세 연령대(28%)와 런던 시민(30%)들이 이탈리아 요리에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음이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요리로 외식을 할 때면 1인당 50파운드 이상을 지출한다는 데 21%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전체 평균으로 보더라도 30파운드 가까운 금액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데이트할 때 이탈리아 요리로 외식을 할 때면 100파운드 이상의 지출도 기꺼이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리버풀 시민들은 26%가 중국요리를 가장 선호했으며, 영국 제 2의 대도시인 버밍엄 시민들은 인도요리를 꼽은 이들이 22%에 달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맨체스터 시민들도 19%가 인도요리를 꼽았다.
이와 달리 브리스톨 시민들은 인도요리, 중국요리 및 태국요리에 각각 14%가 가장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나 의견이 확연하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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